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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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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은 대전권 최대규모의 정심화홀, 백마홀 및 대덕홀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문화창달과 공연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수준의 문화공간이다.

본 회관은 음악회, 각종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연중 개최되는 격조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관람객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문화예술의 요람이며, 교육부 국가 R&D 인력양성사업 권역별 설명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개최, 국책연구 사업설명회, 리더십세미나, 등 다양한 과학기술행사를 통해 과학문화 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대전의 위상을 높여주는 본교의 가장 으뜸가는 복지공간이라 할 수 있다.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전경사진
본 회관은 평생동안 김밥을 팔아 모은 부동산을 충남대학교에 무상으로 기증한 고 이복순여사의 뜻을 따라, 1990년 오덕균총장 재임시 여사의 법명을 따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건립을 시도한 것으로부터 기원한다. 1992년 지하 기초골조공사 진행 중 부동산이 매각되지 않아 공사를 중단하였다. 정덕기총장 재임중인 1995년 위 부동산을 매각하고 약 70억원의 예산을 본교 자체적으로 부담할 것을 전제로 대규모의 정심화국제문화회관 건립을 계획하여 정부 승인을 받았다. 1996년 설계 완료, 기존의 지하 골조 일부를 보완하고 대규모 골조공사를 다시 시작하였다. 골조공사가 마무리될 즈음에 IMF의 국가적 위기를 맞으면서 자체부담 약70억원을 마련할 길이 없어 큰 난관에 봉착하였다.
고 이복순여사의 흉상 사진
 
1997년 취임한 윤형원총장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기관에 수차례 방문 및 협의를 통하여 본 회관 건립의 당위성과 당시 제41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개최장소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2000년에 공사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결과 부족한 공사비와 내부시설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1999년 450석 백마홀과 180석(현재 128석) 대덕홀이 완공되었으며, 2000년 1,829석(현재 1817석) 정심화홀과 각종 부대시설이 완공되었다.

고 이복순여사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2년 1월부터 당초 「국제문화회관」을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으로 명칭을 바꿨으며, 같은 해 8월 28일 정심화홀 로비에 고 이복순여사의 흉상을 제막하였다. 현재 정심화홀 로비에는 2010. 9. 10.에 고 이복순여사의 기념물을 새로 제작하여 흉상과 고 이복순여사가 실린 교과서, CD가 전시되어 있다.

고 이복순여사의 기증재산이 정심화국제문화회관 건립 재원확보에 전체적인 기여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 분의 육영사업에 대한 높은 뜻을 기려 5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여 「재단법인 충남대학교정심화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